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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EO] 벽산건설 정종득 사장…직원간 인간적 커뮤니케이션 중시
人知坐輿樂(인지좌여락) 不識肩輿苦(불식견여고)’다산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 나오는 이 말은 “사람은 가마 타는 즐거움은 알지만,가마 메는 괴로움은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정종득 사장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재산은 ‘사람’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중요시해 직원들간의 인간적 커뮤니케이션이 회사의 위기 때 큰 힘을 발휘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것을 가장 바람직하게 생각하는그의 노사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로 인해 벽산건설㈜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노사가 대화로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가 자리잡게 됐고 지금도 투명 경영 등을 통해 노사가 합리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정 사장의 경영스타일은 때로는 ‘불도저’ 같기도 하지만 ‘순한 양’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여건상 공격적 전략이 요구되면 과감히 나서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숨을 고르며 제2의 도약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2003년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벽산은 올해 인천시 삼산 벽산블루밍 등 6개 지역에서 2000여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으며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1만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