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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잔금 미루기, 주택 稅테크 확산
정부의 취득·등록세 인하방침 발표 이후 아파트 입주 잔금을 연체시키는 ‘잔금 미루기 세(稅)테크’가 확산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4일 내년부터 취득·등록세를 1.2% 낮추기로 함에 따라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의 잔금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다.
잔금은 통상 분양가의 20% 정도이며 연체이자율은 연 12%선이다. 분양가가 5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월 연체이자는 1백만원꼴이다. 반면 등기를 내년초까지 미루면 절세액은 분양가의 1.2%인 6백만원이다. 연체이자를 내고 등기를 며칠만 늦추면 수백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다음달 4일까지 입주시한인 경기 파주 ㅈ아파트의 경우 실제 입주율은 절반도 되지 않고 있다. 입주시한이 지난 경기 용인 죽전지구의 ㄷ아파트 단지도 잔금납부율이 65%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