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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축허가면적 하락세 지속
서울지역 건축허가면적이 10개월째 하락하면서 건축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동안 건축허가면적은 101만1653㎡로, 작년 동월의 131만9972㎡에 비해 23.3%가 줄었다. 서울지역 건축허가면적은 지난 1월 18.2%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10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의 경우 28만1846㎡에 그쳐 작년 동월 32만8287㎡보다 14.1% 감소했으며, 이 중 아파트는 21만619㎡가 허가돼 3% 줄었다.
이에비해 연립주택은 허가실적이 아예 없었으며, 단독주택(9420㎡) 47.6%, 다세대주택(4만2698㎡) 30.3%, 다가구주택(1만7308㎡) 25.7%씩 감소했다. 공장 등 비주거용은 72만9807㎡가 허가돼 지난해에 비해 26.4%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데다 재건축 등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건축허가면적은 1074만746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8%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주거용(246만6249㎡)이 77.1%, 비주거용(828만1021㎡)은 38.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