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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수익률, 강남 12% 1위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의 오피스빌딩 및 상가 투자수익률이 연간 평균 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 빌딩의 경우 여의도·마포지역, 상가의 경우 강남지역이 가장 투자수익이 높았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7대 도시의 6층 이상 오피스빌딩 500개와 3층 이상 상가 1,000개의 운영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오피스 빌딩은 9.42%, 상가는 9.54%였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하락과 그에 따른 공실률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오피스는 2.39%포인트, 상가는 4.5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시중 금리(3%대)보다 높은 수준이다.
매매가격 변동에 따른 자본수익률은 업무용 빌딩이 3.42%, 상가는 3.90%를 기록, 전년 대비 각각 0.99%, 3.41% 하락했다.
투자수익률을 도시별로 보면 오피스빌딩의 경우 서울이 10.8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천(8.03%), 대구(6.7%), 부산(6.49%), 대전(6.01%), 울산(4.07%), 광주(2.95%) 등의 순이었다. 상가는 서울(11.06%), 대전(10.53%), 대구(8.24%), 부산(7.68%), 울산(7.30%), 인천(6.8%), 광주(6.65%) 등의 순이었다.
서울지역의 경우 업무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여의도 마포지역이 11.44%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11.02%), 종로·중구(10.52%) 등의 순이었다. 상가는 강남지역(12.01%), 신촌(11.48%), 명동·종로(11.3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전세기준 임대료는 오피스빌딩이 공실률 상승 등으로 소폭 낮아진 반면 상가는 일부 핵심상권의 강세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오피스빌딩이 ㎡당 전년보다 1만원 내린 1백23만5천원, 상가가 11만원 오른 2백74만9천원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종로·중구 등 도심권(오피스 ㎡당 1백70만3천원, 상가 8백8만4천원)의 임대료가 강남권(1백59만5천원, 3백19만2천원)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