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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의 전지역 전셋값 하락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결정 후 2주가 지난 현재 충남 연기군이 가장 크게 타격을 받으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려 급등했던 만큼 하락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매매=서울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마이너스 0.07%, 그 중 재건축 단지는 마이너스 0.23%였다. 강동(-0.32%), 금천(-0.29%), 서초(-0.10%) 등 12개구가 하락했다. 강서·관악·광진·중랑구 등은 하락폭이 미미하거나 변화가 없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내년 4월까지 분양승인이 예상돼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할 수 있는 단지의 경우 매매가 하락이 멈췄다. 그러나 개발이익환수 적용이 예상되는 서초구 서초동 삼호1차(조합설립인가) 40평형의 경우 2천5백만원 하락했다. 강동구 고덕동 주공2단지, 시영한라, 시영현대(안전진단통과)는 평형별로 5백만~1천만원씩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 시영(안전진단통과) 17평형, 19평형도 각각 3천만원 하락했다.
일반아파트들은 거래가 끊긴 지 오래되고 급매물이 쌓이면서 시세가 하락한 단지가 많았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가든1·2차는 평형별로 1천만~2천5백만원씩 하락했다. 서초동 진흥 52평형은 3천만원 떨어져 8억2천만~9억원이다.
노원구도 장기화된 거래침체로 상계·월계동 지역 단지들이 평형별로 5백만원씩 하락했지만 매물 적체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마이너스 0.02%로, 의왕(-0.32%), 성남(-0.18%), 평택(-0.09%) 등 10개 시가 하락했다. 과천(0.28%)은 2주 연속 상승했다. 원문동 주공3단지가 사업승인이 나면서 매수문의가 늘고 가격도 상승했다.
인천은 0.02% 하락했지만 신도시 지역은 0.01% 올랐다.
충남 연기군은 마이너스 0.70%로 지난주보다 0.11% 포인트 하락했다. 천안시는 마이너스 0.03%였다. 대전도 위헌판결 영향이 서서히 반영돼 매도호가가 1천만~2천만원씩 낮아졌다.
◇전세=서울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마이너스 0.07%를 기록했다. 강남(-0.28%), 강동(-0.18%), 구로(-0.15%)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마이너스 0.07%, 신도시 마이너스 0.25%, 인천 마이너스 0.04%를 기록했다. 부천(-0.43%), 성남(-0.42%), 의정부(-0.26%), 용인(-0.21%) 등이 하락했고 신도시에선 분당이 마이너스 0.48%, 일산 마이너스 0.2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