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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잘 골라야 고수익 굴러와… 내년 4월부터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내년 4월부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됨에 따라 서울지역 재건축 단지 중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될 경우 내년 4월1일 시행일 현재 분양승인 신청 중인 단지까지만 임대주택 건립 의무가 면제돼 그만큼 개발이익환수제가 적용되는 단지에 비해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반면 내년 4월1일까지 사업 시행인가를 받지 못한 단지는 증가된 용적률의 25%를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한다. 또 사업시행인가를 얻었지만 분양승인을 신청하지 못한 단지는 증가된 용적률의 10%를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이같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실시될 경우,특히 재건축 단지가 상대적으로 많이 밀집한 서울 강남권은 이같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실시 여부에 따라 단지별로 희비가 교차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실시되지 않는 단지는 총 9곳 2만6000여가구로 이 중 3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암사동 현대건설·대림산업=서울 암사동 413번지 일대 강동시영 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으로 결성,총 1622가구 중 172가구를 이달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6분거리에 있으며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남과 도심으로의 이동이 쉬우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강북으로의 진출도 수월하다. 명일초,고명초,강일중,명일여중,배재중·고 등이 통학가능거리에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시립고덕도서관,강동종합시장,한강시민공원,볕우물공원,강동성모병원 등이 있다.
◇대치동 현대산업개발=서울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73가구 중 163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도곡동길,언주로,선릉로,남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교육 여건으로는 대도초,숙명여중·고,단국사대부속중·고,중앙사대부속고,단국공업고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영동세브란스병원,롯데백화점,월마트 등이 인근에 있다.
◇삼성동 현대건설=현대건설이 서울 삼성동 16번지 일대 AID차관아파트를 헐고 총 2070가구 중 416가구를 다음달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삼릉초,언북초,언주중,영동고,경기고 등이 통학가능거리에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강남구청,강남도서관,코엑스몰,청담공원,삼릉공원 등이 있다.
◇역삼동 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역삼동 765-13번지 일대 신도곡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53가구 중 33가구를 다음달에 일반분양한다. 도곡주공2차와 대각선으로 위치한 단지로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잠실동 잠실주공2단지=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우방 등 4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서울 잠실동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5563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905가구를 12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신천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인접한 잠실주공1·3·4단지 등과 함께 메머드급 주거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신천동 잠실시영=현대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쌍용건설·두산건설·코오롱건설 등 6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서울 신천동 잠실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6864가구 중 864가구가 12월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2·8호선 잠실역,8호선 몽촌토성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내에 잠실초,잠실고가 있으며 인근 성내천과 몽촌토성 및 올림픽공원이 가까이 있어 녹지 및 주거환경시설이 쾌적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