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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수도 인근 땅 매입社 ‘된서리’

행정수도 위헌판결 여파로 인근 지역에 토지를 매입했던 시행사나 건설사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이들 업체는 행정수도 이전 호재를 믿고 아파트 분양을 위해 최근까지 충남 조치원·충북 청원군 일대에서 적게는 수천평에서 많게는 수만평씩 토지를 사들였거나 매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에는 기존 땅값보다 평균 2∼4배의 가격에 땅을 샀고 일부 업체는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까지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사업진행이 더디거나 무산될 경우 계약금 등 각종 비용을 놓고 계약자들 사이에 법정소송 등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치원읍 J중개사 대표는 “풀린 계약금만해도 한 곳당 40억∼50억원은 족히 될 것”이라며 “조치원 일대에서도 3곳 정도가 이미 계약금이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충남도청 주택도시과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연기군 조치원읍 일대만해도 아파트를 짓기 위해 시행사들이 부지를 매입했거나 계획중인 곳이 7개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사업진행이 가장 빠른 곳은 대림산업이 시공할 예정이었던 조치원읍 신안1리 414의 5번지 일대(시행사 REDI, 1075가구)다. 대지 1만8000평(연면적 5만5000평)에 대한 교통영향평가가 끝나고 현재 문화재 지표조사가 진행중이다.

현지 중개업소와 주민에 따르면 신안1리는 평당 70만∼80만원 하던 것을 시행사가 평당 120만∼150만원선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안1리는 이미 계약금(매입비의 10%) 지불도 완료돼 이곳에서만 계약금 형식으로 풀린 돈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조치원 지역에서 부지 매입을 진행중인 곳은 죽림리 368번지 일대(시행사 정훈·1629가구), 신흥2리 백관부락(▲상도개발·820가구), 침산2리 128번지 일대(▲보영·620가구), 죽림리 일대(▲원산·290가구)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 역시 일부는 계약금과 중도금이 건네진 것으로 알려져 최소 수백억원에 이르는 액수가 조치원 일대에 뿌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시행사들이 매입한 가격은 평당가 기준으로 죽림리 150만∼160만원, 침산2리 대지 200만원 이상, 신흥2리 180만∼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2리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시행사들이 땅을 사놓으면 서울에 있는 건설사들이 벌떼같이 모여들었지만 위헌 판결 후에는 조용해졌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이들 사업지의 시공사로 LG건설, 현대산업개발, 코오롱건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매입이 진행중이었던 이들 지역 외에도 조치원에서는 죽림리 70번지 일대(▲풍산개발·580가구)와 죽림리 197번지 일대(▲다원주택·297가구)도 토지 매입이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행사들의 보유자금이 많지 않아 금융권으로부터 계약서나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또 대출 이자는 건설사로부터 이자지급보증을 통해 감당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진행이 더디거나 무산될 경우 시행사나 건설사들에 미치는 역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북 청원군 강내면 월곡리 332의1번지 일대도 새롬씨앤디가 시행사로 참여해 1만3000평, 총 353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위해 지난 10월1일 사업승인신청서를 청원군에 제출했다.

인근 월곡리 245의1번지 일대도 시행사인 다존건설이 260가구 분양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업지 모두 시공사는 쌍용건설이다.

청원군청 개발과 한 관계자는 “강내면 일대에서 아파트 부지를 확보하려는 건설사들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가시적으로 드러나 있는 곳은 두곳뿐”이라고 말했다.

새롬씨앤디 이옥헌 대표는 “행정수도가 아니더라도 고속전철 역세권이나 주변의 각종 개발 계획을 볼 때 사업성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예정대로 내년 봄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권 아파트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한 설계사무소 관계자는 “행정수도 위헌 발표로 사업이 보류된 곳이 여러 곳”이라며 “일단 관망 분위기지만 사업진행이 무산되기라도 한다면 피해액은 무척 클 것”이라고 말했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자료발췌 : 파이낸셜
등록일 : 200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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