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427
[해외건설로 성장동력 찾는다] 국내기업 阿서 얼마나 수주했나
아프리카는 중동에 이어 우리 국내 기업이 두번째로 많은 수주를 한 곳이다. 특히 리비아에서 지금까지 한국기업이 따낸 수주는 240억달러로 국가별로 보면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527억달러)에 이어 두번째다.
현재 리비아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20억달러 상당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8억 6000만달러,대우건설이 7억달러,동아건설이 대수로 잔여공사 6억9000만달러,현대중공업이 1억9000만달러 등이다.
리비아 내 건설현장으로는 현재 현대건설이 말리타 현장 등 2곳에서 가스플랜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와파지역에서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리비아에서 발주중인 공사는 총 61억달러로 이 중 상당부분이 한국 기업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리비아 내에서의 한국 건설업체의 호평 때문으로,1990년대 리비아가 UN 제재로 어려움을 겪는 동안 한국 건설업체는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 각종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프리카 중부지역의 나이지리아에서는 대우건설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1983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시장개척에 성공한 뒤 85년 4∼5건의 공사를 수주하는 등 2001년 2억4000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최근에도 5700만 달러,9900만 달러의 대형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나이지리아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가스배관망 공사를 9573만달러(1100억여원)에 수주했다.
대우건설 남기혁 이사는 “그동안 아프리카 지역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기술과 친화력으로 한국 건설업체의 평판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며 “현재 발주 중인 공사에서도 한국 업체의 수주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