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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엔 병원 임대가 최고
연체료 걱정없어 빌딩들 앞다퉈 유치경쟁
오피스빌딩과 근린상가의 병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병원의 경우 경기에 덜 민감한 업종이라 임대료 연체가 거의 없는 데다 이동률이 낮아 불황기에 가장 적합한 임대 및 분양대상으로 꼽힌다.
강남역 1번 출구 옆의 미진플라자는 2층 증권사 지점 자리를 클리닉센터로 바꾸기로 하고 지난 8월 말부터 분양 중이다. 시행사인 클리닉빌딩 전문 메디프렌드는 지난해 서울 역삼 및 논현동 근린상가를 증축, 클리닉센터빌딩으로 바꿔 분양을 마친 바 있다.
미진플라자 역시 오피스빌딩에서 근린상가시설로 용도 변경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메디프렌드는 경기도 일산과 죽전, 광주, 화성 등에 들어설 클리닉센터빌딩을 분양 중인데 특히 광주 지역의 경우 분양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전문투자업체 JB엔터테인먼트가 압구정역 인근에 선보인 'JB미소' 도 지상 3층부터 병원이 들어선 대표적인 클리닉센터빌딩이며 최근 신천역 주변 대로변에도 클리닉센터빌딩인 '메디시티' 가 자리잡았다.
일부층을 클리닉센터로 구성한 복합상가 분양 경쟁도 뜨겁다. 서울대입구역 옆의 주상복합빌딩 '대우 디오슈페리움' 은 3층에 클리닉센터가 들어선다. 금강주택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변에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로 지어질 '금강타워' 의 3ㆍ4층을 클리닉센터로 구성했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상가시장이 10ㆍ29부동산대책의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6월 이후 수입이 안정적인 의사들에게 분양하는 클리닉센터가 틈새상품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