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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풍향계] 전셋값 5개월째 하락세 지속
가을 이사철로 수요 문의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거래시장에 활기를 주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거래 부진과 가격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시장은 1주일 전보다 하락폭이 증가했으며 일반아파트 하락세도 확산되는 양상이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막바지 사업단계의 단지들은 관리처분총회를 서두르는 등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초기 사업장 등의 전망은 점치기 어려워 전반적인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매매=서울은 강남권과 외곽지역 신규입주 밀집지역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지역 매매값 변동률은 -0.12%로, 특히 강남구가 주간 0.33%나 하락했다. 송파(-0.22%) 서초(-0.15%) 등 주택거래신고제로 지정된 곳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강남구 개포 주공 1단지가 일제히 20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반포 저밀도와 잠실 주공 5단지, 가락시영 등 주요 강남권 재건축도 떨어졌다. 송파구 역시 재건축 외에 문정동 훼밀리 중대형 등 일반아파트까지 약세가 확산되고 있다. 신도시는 주간 -0.07%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0.15%) 분당(-0.10%) 평촌(-0.02%) 산본(-0.02%) 등이 떨어졌다. 수도권도 하락세가 이어져 남양주(-0.35%) 광명(-0.34%) 하남(-0.30%) 등의 순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지난주 서울 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09%로 5개월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구별로는 송파(-0.28%) 서대문(-0.26%) 노원(-0.22%) 강남(-0.21%) 등 12개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1주 전 신혼부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던 강서권은 보합세였다. 송파구는 문정동 삼성래미안 입주로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5주째 줄줄이 하락하고 있으며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 2차의 전셋값이 2000만~3000만원 가량 고르게 떨어졌다. 경기도는 평택시(-0.45%) 오산시(-0.32%) 시흥시(-0.32%) 등을 주축으로 지난주 평균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는 -0.0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