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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권 장기투자 매력
역세권 개발 탄력…가오ㆍ신흥동등 분양 봇물
대전 동구권의 개발바람이 거세다.
특히 대덕단지 중심의 서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이 지역은 대전역과 1기 지하철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대전시 및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시가 동구권의 미개발지 총 58만평을 개발하는 '균형발전프로젝트'에 착수한 이후 이 지역이 장기투자 호재지역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터파기가 한창인 가오택지개발지구의 경우 대전시가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각종 도로 신설 확장, 부대사업을 추진하며 총 4600가구(1만5000여명 입주)가 입주, 동구권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미 가오지구에서는 지난달 풍림아이원과 코오롱하늘채, 모아미래도 등 2356가구가 공급됐다. 평당 분양가도 500만원 선으로, 유성구 등 타 지역의 60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가오동 대덕부동산 관계자는 "20여년간 대전의 실수요자들은 서구 쪽으로만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최근 동구권으로 U턴하는 현상도 눈에 띈다"고 귀띔했다.
고속철도 대전역과 지하철 신흥역의 더블역세권인 신흥지구도 눈길을 끄는 곳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신흥동은 향후 환경친화형 단지로 개발되며 최근 신흥마을에는 721가구가 들어섰다.
오는 200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판암역 인근의 판암지구와 대성2지구, 대별지구 등도 역세권 호재를 탈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하철은 오는 2006년 상반기에는 판암~둔산 정부청사역, 2007년까지는 정부청사~노은역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사업 마무리단계인 용운ㆍ낭월ㆍ사정지구도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며 재개발 설명회가 끝나면 주공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성남동 구성지구도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청 관계자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원동사거리~대전역~삼성사거리의 '뉴타운화'에 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