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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급락 진정…수도권 하락 여전
추석 명절 연휴를 지났지만 아파트 시장은 싸늘하기만 하다. 월초 급매물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는 듯했으나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으며 일시적인 모습에 그쳤고, 현재는 거래를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서울 재건축 단지들이 급락을 멈추고 시세조정에 들어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경기지역은 과천·광명시를 중심으로 여전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일 기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주간 변동률은 매매가 -0.05%, 전셋값 -0.05%를 기록했다. 재건축대상 단지의 매매가는 -0.03%다.
◇매매=서울 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07%로 8월 말부터 하락폭이 줄며 소폭의 오르내림을 계속하고 있다.
강남구가 -0.2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양천구(-0.10%) 강동구(-0.07%) 노원구(-0.06%) 서초구(-0.06%) 등이 내렸다. 관악구·성동구 등은 0.01~0.02% 소폭 상승했다.
아파트 매물은 수요가 없어 점차 급매물 가격으로 떨어지고 있고, 이마저 거래가 되지 않는 시세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강남구는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뚜렷한 약세를 보이며 시세를 하락시켰다. 노원구도 크게 하락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은행사거리 뿐 만 아니라 공릉동·중계동·월계동 모두 꾸준히 하락세다.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4%, 신도시 -0.03%, 인천시는 -0.02%다. 과천시(-0.42%) 의정부시(-0.26%) 광명시(-0.25%) 고양시(-0.08%) 김포시(-0.07%)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에선 산본(-0.08%), 일산(-0.04%)이 떨어졌다. 과천시, 광명시는 재건축 단지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하락폭이 둔화됐지만 경기지역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세=서울 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가을 이사철로 거래가 한 두건씩 이루어지고 나오는 매물수도 줄었다. 그러나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의 매물만이 소진되고 있어 전세 시세 하락은 계속됐다.
강남구(-0.34%) 송파구(-0.16%) 강동구(-0.10%) 동작구(-0.09%) 서초구(-0.07%) 등 12개 구가 하락했고, 관악구(0.39%)는 상승했으며 그 외는 보합세였다.
경기 지역은 -0.04%, 신도시 -0.01%, 인천광역시 -0.07%를 기록했다. 과천시(-0.34%) 고양시(-0.18%) 시흥시(-0.11%) 의정부시(-0.11%) 김포시(-0.08%) 등이 하락했고 광명시는 0.2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