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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집값 제일 크게 내려
3분기 -3.71%… 송파 -3.22%, 강남 -2.21%
방성수기자 ssbang@chosun.com
입력 : 2004.09.29 17:35 57' / 수정 : 2004.09.29 21:26 58'
지난 3분기(6~9월) 서울 강동구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전국 대도시 중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29일 서울과 수도권·5대 광역시의 3분기 아파트 가격 변동폭을 조사한 결과, 재건축아파트가 밀집한 강동구 일대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3.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파구(-3.22%), 강남구(-2.21%)도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송파·강남구는 지난 4월 이후 주택거래신고제가 실시되는 등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경기(-0.94%) 지역이 서울(-0.81%)지역보다 하락폭이 컸고, 신도시(-0.56%), 인천(-0.47%)도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 축소 계획이 발표된 경기도 김포시(-2.99%)가 큰 폭으로 내렸고, 과천(-1.35%), 성남(-1.86%), 분당(-0.99%), 부산(-0.11%)도 하락세였다.
전세 가격도 강남구(-4.2%), 송파구(-3.56%), 강동구(-2.42%)의 하락폭이 컸다. 최근 입주 물량이 많은 경기도 용인시(-4.71%)는 전셋값 하락폭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