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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행정타운 주변 뜬다
수원이의ㆍ용인상현등 10곳 추진… 잇단 분양 눈길
경기도 내 행정타운 조성예정지 주변의 분양예정 아파트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행정타운은 도시 기반시설을 비롯해 풍부한 녹지와 문화시설 상업시설 학교 등이 들어서 주거지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행정타운 어디에 조성되나=부동산정보 제공업체 유니에셋에 따르면, 경기도청 등이 들어설 수원 이의신도시를 비롯해 경기도 내 10여개의 지자체가 행정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대 335만평 규모로 2010년까지 건설예정인 이의신도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법원 검찰청 등이 입주하며 주택도 2만여가구가 들어선다. 가장 추진이 빠른 곳은 용인시 역북동 일대 7만9000평 부지에 오는 2006년까지 건설할 계획인 문화행정타운. 이천시도 증일동에 1만7000평 규모의 행정타운 부지를 확보했으며, 광주시는 현 청사에서 2㎞ 떨어진 송정도 일대 4만3000평 부지에 행정타운을 세울 예정이다. 의정부시 금오동에는 15만평 규모로 경기 북부 광역행정타운이 조성된다. 여주군도 오는 2010년까지 1만여평 규모의 행정타운을 짓기로 하고 부지를 선정 중이다. 이 밖에 고양시와 평택시 파주시 포천시 등도 행정타운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행정타운 조성예정지는 투기바람이 불어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행정타운 주변 분양 잇따라=이의신도시 주변에 분양 계획이 많다. 연내에만 11개 사업장에서 1만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주로 용인시 성복동과 기흥읍에 몰려 있다. 이 지역들은 이의신도시에서 43번 국도를 따라 북동쪽으로 2㎞ 안팎 떨어져 있어 신도시 생활권이다. LG건설이 오는 11월께 용인시 성복동에 33~61평형 3468가구를 분양하며, 쌍용건설도 연말께 기흥읍에 25~51평형 2376가구를 공급한다. 용인시 행정타운 주변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에 용인시 동백지구 341가구를, 삼환기업은 연말께 용인시 김량장동에서 51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의정부시 행정타운 인근에서는 신도종합건설이 10월 금오동에 24~48평형 1104가구를 지어 28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SK건설도 가능동에서 24~42평형 1019가구 중 542가구를 공급한다. 또 우림건설은 오는 11월께 광주시 행정타운에서 남쪽으로 4㎞ 정도 떨어진 송정동에 413가구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