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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오피스 틈새시장 각광
공실률 감소 보증금ㆍ월세 15%정도 올라
서울 도심과 여의도, 경기 일산 등지의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임대료가 하락하는 추세와 달리 분당신도시는 오피스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실률이 줄어들고 월세를 주축으로 한 임대료가 올라 오피스 투자의 유망 틈새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오피스빌딩이 몰려 있는 수내역 인근지역의 경우 최근 D빌딩의 보증금 및 월세가 각각 15% 정도 오르는 등 임대료가 크게 상승, 이 지역 평당 최고 임대료가 보증금 40만3000원, 월세 3만9700원 선에 달하고 있다. 또 서현역 등지의 중급 빌딩의 보증금도 평당 34만7000~36만9000원 선, 월세가 3만1900~3만6600원 선으로, 지난 상반기에 비해 평균 3.8% 이상 올랐다.
공실률도 다른 지역과 달리 하락하는 추세다. 신영팰리스타워와 야탑리더스 등 오피스분양상품의 공실이 꾸준히 해소되면서 평균 공실률이 3.7%대로 떨어진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야탑 지역은 다소 높은 7.5%대에 이르고 있으나, 수내 지역은 5.0%대, 서현역 지역은 가장 낮은 2.5% 선에 불과해 수내역 인근지역이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혔다. 현재 대형 공실을 소유한 빌딩은 수내역 HㆍT빌딩과 서현역 S빌딩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신영 최상규 부장은 "임대료가 비싼 강남 등지에서 휴대폰이나 반도체ㆍ유통ㆍIT기업 등의 수요가 분당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최고 5.7%에 달했던 공실률이 크게 하락하는 추세"라며 향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