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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451  
    전국 '위법건축물' 15만2천여개
용도를 허가없이 변경하거나 증축한 `위법건축물'이 전국적으로 15만2천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의 위법건축물은 총 15만2천846개(누계 기준)로, 작년 연말의 15만1천287개에 비해 1천559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법건축물은 ▲99년 13만842개 ▲2000년 13만9천463개 ▲2001년 14만7천677개▲2002년 15만8천192개 등으로 매년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6월 현재 위법건축물을 유형별로 보면 무허가 건축물이 전체의 94%인 14만3천624개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위법시공(3천727개), 무단 용도변경(2천376개), 기타(3천119개)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방보다 훨씬 많았는데 올해 적발된 위법건축물 1만3천175개중 66.5%인 8천758개가 서울(4천564개)과 경기(3천595개), 인천(599개)에 소재한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적발된 위법건축물 3개중 2개는 수도권에 있는 셈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위법건축물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단속활동을 늘리고처벌규정을 강화해 위법건축물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

자료발췌 : 한국경제
등록일 :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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