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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내렸다는데'.. 강남은 9.8% 상승
분양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자율화 이후 처음 하락했지만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1-8차 동시분양에나온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1천191만원으로 작년 동기(1천244만원)에 비해 4.3%(53만원) 적다.
99년 분양가 자율화 이후 전년과 비교해 분양가가 낮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전년 대비 분양가 상승률은 99년 9%, 2000년 7.9%, 2001년10.5%, 2002년 15.2%, 2003년 30.3%로 해마다 상승폭이 커졌었다.
이는 시민단체 등의 분양원가 공개 압력과 정부의 집값 억제 정책이 계속되는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자 업체들이 분양가를 낮출 수밖에 없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분양가 인하는 비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만 집중돼 강남권 아파트의 분양가는 오히려 10% 가까이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