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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도 ‘유비쿼터스’ 바람…한라건설 오피스빌딩에 첫 적용
전세계적 화두로 등장한 ‘유비쿼터스’ 바람이 건설업계에도 불기 시작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라틴어로 ‘보편적으로 존재하다’라는 의미로 PC와 휴대전화·사무기기·TV·게임기·휴대용 단말기·센서 등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화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대용량의 통신망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최근 한라건설이 경기도 일산시 장항동에 분양을 시작한 오피스빌딩 ‘웨스턴 타워’가 ‘유비쿼터스’ 개념을 적용한 첫 사례. 웨스턴타워는 삼성동 코엑스와 같이 비즈니스와 문화·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쇼핑몰 ‘웨스턴돔’을 중심으로 지상 10층 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건물 어느 곳에서나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하며,입주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기가급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도입하고,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공용시설 예약과 빌딩민원 등을 해결하는 등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비즈니스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각 동별로 디지털 화상회의가 지원되는 첨단 회의실과 접견실,각종 사무기기(복사기·제본기 등)가 비치된 80평규모의 비지니스센터도 운영한다(031-932-8400).
건설업계도 ‘유비쿼터스’ 바람…한라건설 오피스빌딩에 첫 적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