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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아파트 경매에서도 '찬밥'
강남 부동산시장이 깊은 침체에 빠진 가운데 경매시장에서도 강남지역의 아파트들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경매에 부쳐지는 강남권 아파트들이 크게 늘고있지만 잇따른 규제로 투자 매력이 줄면서 경매시장에서도 낙찰률과 감정가대비 낙찰가율이 모두 대폭 떨어지는 등 예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20일 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부동산경기가 본격적인 하향세로 접어든 초여름께부터 법원경매에 부쳐지는 강남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8월 석달간 강남지역(강남, 송파, 서초, 강동구)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 횟수는 총 1천174건으로 작년 동기(682건)에 비해 7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서초구(340건), 송파구(327건), 강동구(265건), 강남구(242건) 순으로강동구는 작년 같은 기간의 2.6배, 송파구는 2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