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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田 서남부권 아파트 분양 봇물
5백만평에 가까운 규모의 대전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신행정수도 이전 및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호재를 안고 있는 대전지역 분양시장이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다시한번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서남부권 개발사업의 후광효과를 노리는 주변지역에서의 분양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서남부권 개발예정권역에 포함된 충남방적 공장부지 22만여평이 지난달 말 부동산개발업체인 알디에스에 매각됐다.
이 부지는 곧 대규모 주택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업계는 충남방적 공장부지의 주거지 개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3천4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대전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지구 주변에서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떻게 개발되나
대전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은 상대동 원신흥동 도안동 가수원동 일대 4백65만평을 3단계로 나눠 2012년까지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주체인 대전시 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은 1단계 사업으로 내년 말부터 약 1백77만평을 택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이나 내달 초께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1단계 지구에서는 오는 2007년부터 2만3천6백76가구가 공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지역은 현재 주택공급 용지가 고갈된 상태여서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은 향후 대전지역 주택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택지지구에서도 신규분양 봇물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주변 택지지구에서도 연말까지 3천8백여가구의 신규분양이 이어진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한승종합건설이 인근 교촌지구에서 7백37가구의 '한승미메이드'단지를 내놓는다.
34평형 6백57가구,45평형 80가구로 구성됐다.
휴대폰 하나로 실내가전제품 등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처음으로 갖춰진다.
또 서남부권과 맞닿아 있는 계룡시 금암지구 인근에서는 포스코건설 등 3개 업체가 연말까지 2천8백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