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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주상복합 상가 '울고 웃고'
아이파크 30% 입점 타워팰리스는 완료
국내 최고가 주상복합 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삼성동 '아이파크' 상가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입주한 타워팰리스 3차 상가는 대부분 입점을 끝낸 반면, 비슷한 시기에 분양된 아이파크는 분양된 10개 상가 중 입점된 것은 세탁소와 부동산중개업소ㆍ은행 등 3개점포에 불과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분양가가 평당 3500만원 이상이지만, 임대수익률은 분양가 대비 2~3%밖에 안 돼 분양받은 사람들이 임대를 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이하에 팔겠다는 급매물까지 나오고 있다. 분양을 받은 A모 씨는 "56평짜리 상가를 평당 3700만원(분양가 22억2000만원)에 분양받았지만, 지금 돈이 급해 가격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타워팰리스는 일반분양 없이 타워팰리스 측이 직접 임대ㆍ관리를 하고 있어 상황이 다르다. 임대를 받기 위한 자격요건도 까다로워 상가 운영자의 자본금 내용이나 상세 사업계획서까지 제출해야 할 정도라는 게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현재 타워팰리스 1ㆍ2ㆍ3차 상가는 임대 매물이 귀해 대기 수요가 줄을 서 있다. 때문에 임대료가 인근 상가보다 10~2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