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 로그인 | MY스크랩 | 사이트맵   

   부가서비스
      부동산관련 서식
  부동산 서식
  등기관련 서식
  부동산 용어
  중계 수수료
  부동산 일반 상식
  계약서 관련 상식
  법규 관련 상식
  세무 관련 상식
      기타자료실






      전국공시지가조회


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687  
    [현장르포-불황 모르는 인사동 상가]‘문화프리미엄’에 매물 없어

“상가 매물? 여기처럼 불황을 모르는 곳에서 누가 가게를 내놓겠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이른바 ‘인사동길’)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C공인중개업소 최씨의 말이다. 최씨의 중개업소는 인사동 상가를 거의 단독으로 담당하고 있음에도 등록된 상가매물은 단 한 곳, 그것도 인사동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신축건물만이 나와 있다. 서울의 거의 모든 상권이 임대료 폭락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인사동은 여전히 상가 매물이 ‘없어서 못파는 곳’이 되고 있다.


◇인사동에 불황은 없다=하루 평균 내외국인 관광객만 10만여 명. 500m 남짓의 조그마한 인사동 거리는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외국인과 가족단위의 국내 관광객이 많은 것이 인사동의 특징이다.

인사동길에서 전통양식의 여성용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씨(32·여)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체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일본의 경기가 살아나는 덕인지 일본인 상대의 매출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동 상가는 외국인 관광객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국내의 경기순환과는 다소 동떨어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인사동이 다른 곳과 달리 불황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다.

또 다른 상인은 불황없는 인사동 상가의 비결로 문화 프리미엄을 꼽았다. 액세서리 가게에서 일하는 정모씨(25·여)는 “인사동을 찾는 내국인의 대부분은 먹고 마시는 도심의 시끌벅적한 문화에 질린 사람들”이라며 “인사동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불황속에서도 사람을 모으는 최고의 문화 상품”이라고 말했다.


◇‘부르는 게 값’=전국의 거의 모든 상권의 수익률이 하락했음에도 인사동이 이처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자 인사동 상가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인사동 상가는 태생적으로 공급부족 문제를 안고 있다.

공인중개사 최씨는 “인사동길 상가건물은 건축 규제로 증축이 쉽지 않고 상인들 사이에서도 차분한 분위기의 저층상가 거리를 유지하자는 공감대가 서 있어 상가 건물 공급이 근본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사동길의 상가 건물은 몇몇 갤러리를 제외하고는 1∼3층의 저층형이었다.

상가 공급이 이처럼 제한되어 있는 것과는 반대로 수요는 꾸준하다. 최씨가 운영하는 중개업소에는 하루에도 수십명이 상가 인수를 위해 방문한다고 한다. 경기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점에 매력을 느낀 중년 은퇴자의 방문이 특히 많다고 한다.

공급이 제한된 반면 수요는 꾸준해 인사동 상가는 말 그대로 ‘부르는 값’으로 거래된다. 공인중개사 최씨는 “어제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의 거래가 성사되면 오늘은 비슷한 규모의 가게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에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곳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인사동에는 워낙 대기 수요가 많아 이런 식의 공급자 중심의 거래가 빈번하다”고 덧붙였다.

/ lhooq@fnnews.com 박치우기자

자료발췌 : 파이낸셜
등록일 : 2004-09-15
인천 상·중동 삼산지구 수혜…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12월 착공예정
트럼프회장 訪韓 취소

회사소개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개인정보보호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상호명 : (주)부동산게이트 사업자등록번호 : 123-22-85264 통신판판매업신고 : 2012-서울금천-0030호
소재지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0-24 월드메르디앙 1차 1522
고객지원 : 전화 02-518-8777, 팩스 02-830-4489
Copyrightⓒ2000-2019 부동산게이트 All Rights Reserved. e-mail to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