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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중동 삼산지구 수혜…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12월 착공예정
오는 12월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가 착공될 예정이어서 7호선 연장구간 수혜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포함해 9개역이 신설되는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경우 역세권 주변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실장은 “주택경기가 좋지 않을 땐 지하철 통과예정 역세권 아파트를 주목할 만 하다”며 “교통여건이 호전되면 상권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역세권 인근 아파트의 시세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오는 12월 착공=7호선 연장사업은 온수역∼중부경찰서∼부개∼갈산∼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결된다. 이렇게 될 경우 인천과 부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 강남까지 갈 수 있게 된다. 7호선 연장사업은 총 연장은 10.2㎞로 오는 12월 착공해 2010년말 완공 예정이다. 온수역에서 경인선과 갈아탈 수 있고,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지하철1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 조달청에 시공업체 선정을 의뢰한 상태여서 올 12월 착공에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수혜 아파트는 어디=7호선이 연장될 경우 신설역 주변에 위치한 인천 상동·중동·삼산지구 등의 아파트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7호선 연장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요 아파트로는 인천 삼산1지구 ‘주공그린빌 6·7단지’, ‘서해그랑블’, 상동 ‘푸른마을 창보밀레시티’, 상동 ‘써미트빌’ 등이 꼽히고 있다.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1지구 주공그린빌 6·7단지는 32평형 단일평형 2098가구 규모로 지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차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7호선 갈산역(가칭)이 들어서면 걸어서 5분 안팎이면 이용할 수 있다. 32평형은 분양가 1억5700만원에서 9000만∼1억1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삼산동 은광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상태에서 70%정도의 손바뀜이 일어나 지금은 매매 보다 전세물건이 많다”며 “집값 하향안정세 속에서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날부터 입주를 시작한 삼산1지구 서해그랑블은 42∼46평형 822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차로 5분거리. 하지만 7호선 연장선 부개역(가칭)이 들어서면 걸어서 5∼6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42평형 매매호가는 3억2000만∼3억6000만원선.
지난 2002년 6월 입주한 경기 부천시 상동 푸른마을 창보밀레시티는 35평형 단일평형 총 330가구 규모다. 향후 7호선 상동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서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3억∼3억3500만원선.
부천시 상동지구 써미트빌은 38∼44평형 559가구 규모로 2002년 9월 입주했다. 7호선 상동사거리역이 들어서면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부상한다. 38평형 매매가가 3억7000만∼4억1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