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586
강남 저밀도 재건축 쏟아진다
올 하반기부터 분양 봇물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안해
방성수기자 ssbang@chosun.com
입력 : 2004.09.13 16:52 28' / 수정 : 2004.09.13 16:58 34'
올 하반기 이후 서울 강남 지역의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가 대거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7월 1일 이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들로,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인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가는 아파트들이다. 전문가들은 작년 7월 1일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들은 후분양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이후 향후 2~3년간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분양은 사실상 실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도컨설팅 임달호 사장은 “10평대 소형 아파트 공급이 많고 로열층이 적어 평형과 건물의 방향 등을 잘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
삼성동 AID영동차관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070가구 중 12~18평형 4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7~8분 거리. 영동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삼릉·언북초등, 언주중, 영동·경기고가 가깝고, 강남구청, 강남도서관, 코엑스몰, 청담공원이 가깝다.
■역삼동 신도곡아파트
153가구 중 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곡주공 2차 아파트의 대각선 위치에 있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1~2분 거리. 영동AID차관, 도곡주공, 진달래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서 대단위 아파트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신천동 잠실시영아파트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6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6864가구(일반분양 864가구)를 공급하는 초대형 단지. 지하철 2호선 성내역에서 1~2분 거리. 2·8호선 잠실역, 몽촌토성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 잠실초등과 잠실고교, 파출소, 동사무소가 있다. 단지 좌측의 잠실 주공아파트와 함께 대규모 아파트촌을 형성한다. 성내천, 몽촌호수, 올림픽공원이 인근에 있다.
▲ 송파구 잠실동 일대 재건축 단지 전경
■잠실동 잠실주공2단지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2호선 신천역, 송파대로, 남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잠일·잠신·송전·신천초등, 아주·신천중, 배명고, 영동·정신여고가 주변에 있다. 잠실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가깝다. 잠실주공1·2·4단지와 함께 초대형 신흥 주거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대치동 도곡주공2차
773가구 중 1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있다. 한티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인 초역세권 아파트. 도곡동길, 언주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다. 대도초등,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가 주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