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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좋은 오피스빌딩 '찜' 해보세요
규제 적고 상대적 고수익
새로운 임대 투자상품으로 급부상
'부동산 임대수익 상품, 오피스에 투자하세요.' 최근 은행의 초저금리와 부동산 임대시장 침체로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오피스빌딩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동안 오피스빌딩은 건물 전체 혹은 층 단위로 분양이 이뤄져 일반인이 투자하기 힘든 것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범위에 알맞은 소규모 평형 분할 분양 사례가 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오피스는 100% 업무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주방ㆍ화장실 등의 개별공간은 거의 없지만 업무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분양가격도 같은 평형 오피스텔에 비해 20%가량 저렴하다. 오피스 임대수익률은 오피스텔에 비해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경기호전 기대감에 따른 수요 확대와 부동산 규제도 적다는 점이 오피스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피스빌딩들은 회의실ㆍ복사실 등 업무 관련 편의시설은 물론 보안ㆍ무선인터넷 네트워킹ㆍ주차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낙후된 오피스 건물에 비해 공실률과 임대수익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최상의 틈새상품으로 부상했다.
한라건설은 경기도 일산시 장항동에 연면적 1만650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 '웨스턴타워'를 분양하고 있다. 이는 지상 10층, 4개동 규모로 17~100평형 오피스 410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ㆍ마두역과 인접해 있으며 자유로, 신공항고속도로, 올림픽도로를 통해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평당 분양가는 520만원 선으로, 오는 2007년 2월 완공예정이다.
예성종합건설은 서울 중구 을지로 3가에 '비즈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3500평 규모로 평당분양가는 800만~850만원 선. 지하철 2ㆍ3호선인 을지로3가역과 인접해 있으며 2006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에 오피스텔과 오피스가 혼합된 '미래사랑 시티'를 분양 중이다.연면적 5만7000평에 지하 5층,지상 26~30층 4개동 규모로 17~38평형 오피스 405실과 오피스텔 664실로 구성됐다. 이중 오피스의 평당 분양가는 550만원 선으로, 2년간 임대수익(투자금액의 8% 선)을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1ㆍ2호선 신도림역과 2~3분 거리로, 경인로 서부산업 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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