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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생기고 집값도 오르고…골목길 '그린파킹 사업' 주목
서울 중랑구 묵1동, 동대문구 장안2동, 금천구 시흥3동 등 서울 24개구(종로구 제외) 그린 파킹(Green Parkingㆍ녹색주차마을)사업 시범마을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에다 부동산 재산가치 상승까지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계획으로 시내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과 녹색조경공간을 조성하는 그린 파킹사업을 추진 결과, 1500여가구가 신청해 이중 1000여가구의 담을 허물고 146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범마을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동대문구 장안2동 최민식(53) 씨는 "지난 4월 말 1층을 7000만원에 전세를 내놨지만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가 담을 허물고 주차장 2면을 확보한 뒤 최근 임차인을 구했다"고 말했다.
중랑구 묵1동 시범마을도 주차난으로 이웃 주민사이에 다툼이 끊이지 않았으나 깔끔하게 단장되고 주차도 편리해져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금호공인중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집값상승 효과가 1000만∼2000만원가량 될 것으로 진단했다.
박문규 서울시 주차계획 과장은 "이 사업은 주차공간 확보 차원을 넘어 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주거문화를 바꿈으로써 도시생활 변혁(Urban Renaissance)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
서울 중랑구 묵1동, 동대문구 장안2동, 금천구 시흥3동 등 서울 24개구(종로구 제외) 그린 파킹(Green Parkingㆍ녹색주차마을)사업 시범마을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에다 부동산 재산가치 상승까지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계획으로 시내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과 녹색조경공간을 조성하는 그린 파킹사업을 추진 결과, 1500여가구가 신청해 이중 1000여가구의 담을 허물고 146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범마을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동대문구 장안2동 최민식(53) 씨는 "지난 4월 말 1층을 7000만원에 전세를 내놨지만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가 담을 허물고 주차장 2면을 확보한 뒤 최근 임차인을 구했다"고 말했다.
중랑구 묵1동 시범마을도 주차난으로 이웃 주민사이에 다툼이 끊이지 않았으나 깔끔하게 단장되고 주차도 편리해져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금호공인중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집값상승 효과가 1000만∼2000만원가량 될 것으로 진단했다.
박문규 서울시 주차계획 과장은 "이 사업은 주차공간 확보 차원을 넘어 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주거문화를 바꿈으로써 도시생활 변혁(Urban Renaissance)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