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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브랜드’ 지방 공략
LG건설과 SK건설이 지방의 주택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초부터 ‘브랜드의 전국화’를 내건 지방 공략이 성공작이라는 평가에 따라 더욱 확대키로 한 것이다.
SK건설이 이달 중 광주광역시에 처음으로 ‘SK VIEW’ 브랜드를 선보이고, LG건설은 10월에 ‘자이’ 브랜드로는 부산에 첫 상륙한다.
SK건설은 지난 3일 광주 광천동에 ‘풍암동 SK VIEW’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이르면 이번주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풍암동 SK VIEW’는 48평형(157가구), 56평형(60가구), 66평형(174가구)의 중대형 391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평당 5백60만원대로 예정됐다.
SK건설의 광주 진출은 1996년 광주 선경아파트 분양 뒤 8년 만이지만 ‘SK VIEW’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장태일 주택영업담당 상무는 “풍암동 SK VIEW를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아파트 주거 문화를 상징할 만한 곳이 되도록 짓겠다”며 “이를 토대로 호남 주택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아파트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LG건설은 부산에서 연말까지 3개 단지에서 1,798가구를 선보인다. 10월초 사직동의 ‘LG사직 자이’ 249가구를 시작으로 용호동·연지동에서 분양한다. ‘자이’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LG건설 주택영남사업담당 윤경성 상무는 “상반기에 대구, 진해, 함안 지역에서 청약에 성공했다”면서 “부산은 LG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다 단지 3곳 모두 수요층이 다르고 제품 역시 차별화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LG사직자이’는 49~88평형으로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테마공원,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 모든 동의 1층에 가구를 배치하지 않고 비우는 필로티로 조성, 차량 및 보행 동선을 편리하게 하기로 했다.
10월 분양하는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자이’는 1,149가구의 대단지로 34~63평으로 이뤄져 있다. 인근 ‘LG메트로시티’ 7,400여가구와 더불어 신도시급 주거지로 완성할 방침이다. 광안대교 및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일자형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자이(가칭)’는 재개발 사업으로 572가구 중 40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24~43평형으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대규모 녹지공간을 설치한다. 인근의 17만평에 이르는 미군부대는 이전 뒤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재기기자 jaekee@kyunghyang.com〉
LG건설과 SK건설이 지방의 주택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초부터 ‘브랜드의 전국화’를 내건 지방 공략이 성공작이라는 평가에 따라 더욱 확대키로 한 것이다.
SK건설이 이달 중 광주광역시에 처음으로 ‘SK VIEW’ 브랜드를 선보이고, LG건설은 10월에 ‘자이’ 브랜드로는 부산에 첫 상륙한다.
SK건설은 지난 3일 광주 광천동에 ‘풍암동 SK VIEW’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이르면 이번주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풍암동 SK VIEW’는 48평형(157가구), 56평형(60가구), 66평형(174가구)의 중대형 391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평당 5백60만원대로 예정됐다.
SK건설의 광주 진출은 1996년 광주 선경아파트 분양 뒤 8년 만이지만 ‘SK VIEW’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장태일 주택영업담당 상무는 “풍암동 SK VIEW를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아파트 주거 문화를 상징할 만한 곳이 되도록 짓겠다”며 “이를 토대로 호남 주택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아파트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LG건설은 부산에서 연말까지 3개 단지에서 1,798가구를 선보인다. 10월초 사직동의 ‘LG사직 자이’ 249가구를 시작으로 용호동·연지동에서 분양한다. ‘자이’ 브랜드로는 처음이다. LG건설 주택영남사업담당 윤경성 상무는 “상반기에 대구, 진해, 함안 지역에서 청약에 성공했다”면서 “부산은 LG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다 단지 3곳 모두 수요층이 다르고 제품 역시 차별화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LG사직자이’는 49~88평형으로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테마공원,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 모든 동의 1층에 가구를 배치하지 않고 비우는 필로티로 조성, 차량 및 보행 동선을 편리하게 하기로 했다.
10월 분양하는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자이’는 1,149가구의 대단지로 34~63평으로 이뤄져 있다. 인근 ‘LG메트로시티’ 7,400여가구와 더불어 신도시급 주거지로 완성할 방침이다. 광안대교 및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일자형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자이(가칭)’는 재개발 사업으로 572가구 중 40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24~43평형으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대규모 녹지공간을 설치한다. 인근의 17만평에 이르는 미군부대는 이전 뒤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