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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년만에 부산공략 재개
사직ㆍ용호ㆍ연지동등 3곳 연내 1800여가구 분양
LG건설이 오는 10월 부산 사직동에 LG사직자이 249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연내 사직동과 용호동, 연지동 등 3개 지역에서 총 1798가구를 쏟아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지난 8월까지 서울ㆍ수도권, 지방에서 8500가구를 분양, 올 상반기 최대 물량을 공급한 이 회사는 3년 만에 부산 공략을 재개할 움직임이다. 특히 '자이' 브랜드는 이들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어서 분양 성공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은 최근 북구, 해운대구가 투기지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이르면 다음달 투기과열지구 해제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지역. 분양 관계자들은 투기과열지구 해제 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 부산 부동산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는 'LG사직자이' 249가구가 10월 초 분양된다. 49~88평형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15~23층 3개동 규모다. 사직동은 월드컵경기장과 사직야구장 등 부산 체육시설의 메카지역으로, 인근에 시청과 법조타운 등이 위치한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남구 용호동에서는 부산 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 'LG메트로시티'와 인접한 곳에 'LG메트로자이'가 10월 중 아파트 9개동 1149가구의 대단지로 분양된다. LG메트로시티 7400여가구와 합치면 8500여가구의 대규모 LG타운이 건설된다.
부산진구 연지동에서는 '연지자이(가칭)'가 지하 2층, 지상 10~20층 8개동 규모로 572가구 중 4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위치한 17만평 규모의 미군 하야리아부대 부지가 이전 후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공원조망권의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