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782
평당 100만원대 토지…감정가 28만원에 경매
평당 100만원대가 넘는 지역의 전원주택지가 평당 28만원대의 저렴한 감정가에 9일 수원지법에서 경매에 부쳐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토지는 전원주택지로 인기가 높은 용인 기흥 지곡리 산233 일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과 신갈IC에서 불과 10분 거리. 주변에 민속촌과 남부컨트리클럽이 위치해 있다. 신갈에서 용인으로 넘어가는 4차로를 이용해 토지까지 직접 닿을 수 있으며 주변에는 고급빌라단지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 있다. 토지 규모는 60개 필지에 2만4000평 정도.이 땅은 당초 대형 주택건설업체인 동신주택이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키 위해 매입했으나 부도가 나자 채권확보금융사인 동양종합금융이 법원경매로 넘기게 된 것.법원 감정가는 2회 유찰로 현재 71억원 정도여서 평당 28만원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현재 주변의 전원주택지는 평당 100만원대에도 매물이 없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법원에서 경락을 받은 후 현 상태로 개별 매각을 한다 해도 2배 시세차익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경매 후 금융기관 대출로도 40억원 이상은 메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날 경매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