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492
잘나가던 주상복합 '아 옛날이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등 웃돈 반토막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억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던 유망 주상복합 및 아파트도 맥을 못추고 있다.
심지어 불황을 비웃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도 수억원대에 달하던 웃돈이 심한 곳은 반토막이 난 상황이며 매수세가 끊겨 향후 이 같은 블루칩단지의 호가 하락현상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건국대 야구장 자리의 광진구 자양동 더? 스타시티의 경우 분양권 전매에 대한 규제가 없는데도 매수세가 몇 달째 자취를 감추면서 프리미엄이 폭락하고 있다. 웃돈이 3억원가량 형성됐던 65평대가 현재 1억~1억5000만원대까지 떨어진 급매물이 나와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다. 계약 직후 5억~6억원대까지 웃돈이 형성되면서 투기장을 형성했던 용산구 한강로 시티파크는 이후 웃돈 하락이 계속되더니 현재 간신히 1억5000만~2억원대에서 턱걸이하고 있다. 그나마 매수세가 없어 호가에 불과할 뿐 실제 거래가는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리미엄이 급등했던 분당 정자동 일대 더? 스타파크, 동양파라곤 등 주상복합 분양권도 파크뷰 입주에 따른 관심 증가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비해 3000만~50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망 주상복합단지에 이어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유망 아파트도 추풍낙엽 신세다. 입지가 좋아 웃돈만 많게는 2억원에 달하던 마포구 공덕동 공덕래미안3차는 이달 입주가 시작되면서 2000만~4000만원까지 빠졌다. 총 2061가구의 창동아이파크도 지난 6월만 해도 33평 기준으로 웃돈만 2억원에 달하던 것이 입주 시작과 함께 프리미엄이 급락, 현재 1억5000만원대까지 떨어진 매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 1억~2억원대의 웃돈이 형성됐던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아파트도 입주 한 달 만에 프리미엄이 3000만~5000만원까지 급락하는 등 유망단지의 프리미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