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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금 털어 분양받았는데…" '상가 대란' 심상찮다
2~3년전 대형상가 무더기 분양 불경기에 세입자 구하기 별따기
입주율 10%도 안되는 새 상가도

유하룡기자 you11@chosun.com

입력 : 2004.08.27 18:26 00' / 수정 : 2004.08.27 19:24 58'
“엉망이죠. 장사가 돼야 세입자가 올 것 아닙니까?”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A주상복합 상가. 입주 3개월째지만 대부분의 상가가 텅 비어 있다. 지하 1층·지상 1층의 점포 240여곳 중 문을 연 곳은 50여곳뿐이다.
그나마 부동산중개업소가 절반 이상이다. 곳곳에 나붙은 ‘임대 문의’ 안내문이 흉물스럽다. 공인중개사 이모씨는 “매물이 넘쳐 8~10%선인 임대수익률이 6%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일부는 팔려고 내놓았지만, 찾는 이가 별로 없다.


▲ 2001년 이후 무더기 분양됐던 상가가 최근 속속 입주 중이지만, 내수 침체로 세입자를 못 구해 텅텅 비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의 모 주상복합 상가의 매물안내판. 준공 3개월이 넘었지만, 점포 250여개 중 200여개가 비어 있다.




‘상가 임대 대란(大亂)’이 심각하다. 서울시내 대형 상가들은 2~3년 전 부동산 경기 호황에 편승, 무더기로 분양됐다. 최근 속속 입주를 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로 임차 수요가 거의 사라졌다.

서울에서 올해 입주했거나 준비 중인 쇼핑몰·주상복합 상가의 총 분양금액(추산치)은 20조~30조원 규모. 이 중 10조원 이상은 은행대출금이 분양시장으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대난이 심화되면서 은행권의 부실화 가능성마저 대두되고 있다.

◆ 쏟아지는 상가, 공실률 위험 수위 = 최근 새로 입주한 서울·수도권 주상복합 상가의 평균 공실률은 30~40%에 달하다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비인기지역 상가는 입주율이 10%에도 못 미친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새 점포는 물론이고, 기존 점포마저도 임대료·권리금이 속속 하락 중”이라고 말했다.

대형쇼핑몰도 빈 점포가 넘쳐나고 있다. 부천 중동의 6층짜리 E쇼핑몰은 개점 1년이 되도록 3개 층이 텅 비어 있다. 작년 말 문을 연 안산시 초지동 K상가. 목 좋은 1층조차 50%가 비었다. 해밀MCA 김기철 대표는 “먹을거리 업종을 제외하면 신규 입주는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소유주들 잠 못 잔다 = 퇴직금이나 은행 빚을 ‘올인(?)’한 상가 주인들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지난해 서울 서초동 B주상복합 1층 상가(33평형)를 8억원(대출 4억5000만원 포함)에 샀던 명퇴자 박모(53)씨는 잔금 1억2000만원을 3개월째 연체 중이다.
‘보증금 1억원, 월 400만원 수입’의 기대는 꿈일 뿐이었다. 입주 3개월이 넘도록 임차인조차 구하지 못했다. 그는 “연체료만 330만원이 나갔고, 이자도 월 220만원씩 물고 있다”면서 “얼마나 더 버틸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 C주상복합 상가(120평)를 프리미엄까지 얹어 8억원에 샀던 김모(55)씨는 “두 달 넘게 임대가 안 나가 부부싸움만 잦다”면서 “손해 봐도 좋으니 팔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 연말 이후 더 걱정 =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연말부터 대형 쇼핑몰이 줄줄이 입주하면 공급 과잉으로 빈 상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이후 분양된 상가는 2000여개 정도.

이 중 점포수가 100개가 넘는 대형 쇼핑몰만 150개에 달한다. ‘부동산114’ 박은주 과장은 “앞으로 공실률은 더 올라가고, 임대료는 더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디지털태인 이영진 부장은 “경매에 부쳐지는 상가물건도 지난 5월 321건에서 6월 459건, 7월 483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발췌 : 조선일보
등록일 : 200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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