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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중심 아파트값 하락 가속
매수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며 아파트 시장은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다. 매매가, 전셋값 모두 지난 4월말부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은 물론 일반아파트의 시세하락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도 강남권(강남, 강동, 송파)을 중심으로 시세하락 폭이 컸다.
20일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주간 변동률은 매매가 -0.07%, 전셋값 -0.13%를 기록했다. 재건축대상 단지의 매매가는 -0.34%다.
◇매매=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9%. 재건축 대상단지는 -0.37%. 송파구가 -0.27%를 비롯해 강남구(-0.21%) 성북구(-0.15%) 노원구(-0.12%) 강동구(-0.08%) 영등포구(-0.07%) 등 13개구가 하락했다. 양천구(0.13%) 종로구(0.04%) 성동구(0.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강남권은 매물이 쌓이고, 추가하락의 기대감도 팽배해 거래가 거의 없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36평형이 2천5백만원 떨어진 7억1천만~7억5천만원을 보였다. 성북구는 정릉동 아파트 시세가 많이 하락했다. 정릉풍림아이원이 평형별로 2백50만~1천4백만원까지 내렸는데, 인근 벽산라이브파크·SK북한산시티 등 대단지를 접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원구가 지난 주에 이어 소폭 하락했고, 관악구와 영등포구 등도 매물이 늘고 있다.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3%, 신도시 -0.09%, 인천광역시는 -0.02%다. 의왕시(-0.24%) 평택시(-0.17%) 수원시(-0.12%) 광명시(-0.06%) 등이 내렸다. 나머지 지역은 지난주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 주 대비 경기지역 하락폭은 줄었지만 재건축 단지의 하락은 눈에 띄었다. 의왕시 내손동 주공1·2단지, 수원시 천천동 주공 등이 내렸다. 신도시는 산본, 중동, 분당, 일산이 -0.06~-0.17%였으며, 평촌은 변화가 없었다.
◇전세=서울지역은 -0.14%다. 전셋값 하락이 두드러진 강남권과 용인시, 수원시, 과천시 등은 거래가 실종 상태다. 광진구가 -0.56%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0.40%) 강남구(-0.38%) 도봉구(-0.28%)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0.10%, 신도시 -0.18%, 인천광역시 -0.11%를 기록했다. 광주시(-0.99%) 과천시(-0.45%) 용인시(-0.36%) 수원시(-0.14%) 김포시(-0.14%) 등이 하락했고 중동(-0.32%) 분당(-0.29%) 산본(-0.16%) 신도시도 내렸다. 용인시는 죽전지구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