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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센트레빌보다 싸다?
53평 1억이상 낮지만 전용면적은 10% 적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보다 더 싼 거 맞나요?" 최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타워팰리스가 대치동 동부센트레빌보다 싼 지를 묻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53평형 분양권이 16억원 선으로, 타워팰리스 3차 53평형(14억~15억원)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워팰리스 입주자들이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빼앗기는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는 것.이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동부센트레빌은 아파트여서 주상복합인 타워팰리스보다 전용률이 10%가량 높다" 며 "전용면적만 따지면 결코 싸지 않다" 고 말한다.
실제로 동부센트레빌의 전용률이 80%가량인 반면, 타워팰리스의 경우 아파트형은 73%, 오피스텔형은 76~78% 정도에 불과하다. 예컨대 53평형의 경우 동부센트레빌은 전용면적이 46평형인 데 비해 타워팰리스는 38.6평에 그친다. 동부센트레빌 45평형 전용면적이 36.8평이어서 전용면적만 보면 동부센트레빌 45평형과 타워팰리스 53평형이 같은 평수라는 계산이다. 가격도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이 13억5000만~14억원 선으로, 14억~15억원가량 하는 타워팰리스 53평형과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타워팰리스 45평형은 11억~12억원 선, 47평형은 12억5000만~13억원 선으로 47평형이 더 비싸지만 전용면적은 47평형(전용 34평)이 45평형(전용 35평)보다 작다. 타워팰리스 내에서도 아파트형이냐 오피스텔형이냐에 따라 전용면적과 시세가 들쭉날쭉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