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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신고제 용산구만 비켜가나..6억 넘는 아파트 오히려 3.74%늘어
주택거래신고제 도입 여파로 대부분의 신고지역에서 고가(高價)아파트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용산구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군부대 이전,고속철 개통,뉴타운 개발 등 호재가 겹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인터넷부동산 텐의 조사에 따르면 용산구에서 6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총 7천3백19가구로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5월28일(7천55가구)에 비해 3.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나머지 5곳에서는 모두 신고제 도입 이후 고가아파트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과천의 경우 6억 넘는 아파트가 신고제 도입 당시 1천6백50가구에서 현재 1천2백30가구로 25.45%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다.
또 송파구는 10.10%(2만6천73가구→2만3천4백40가구),분당은 10.07%(1만2천8백52가구→1만1천5백58가구),강동구는 6.17%(5천5백70가구→5천2백27가구) 각각 줄었다.
다만 강남구는 4만3천9백63가구에서 4만3천7백28가구로 0.53% 감소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