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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위한 모기지론 多주택자에도 대출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3월부터 실시한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이 당초 도입 취지와는 달리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한 사람들에게도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금융공사가 15일 한나라당 김재경(金在庚)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판매된 1만3915건의 모기지론 상품 중 6.4%인 883건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사람에게 판매됐다. 또 집을 1채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70.6%인 9828건이 판매된 반면 무주택자에게는 23%인 3204건이 판매됐다.
김 의원측은 “주택금융공사가 모기지론의 부동산 투기 악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 자격을 ‘만 20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자’로 제한했으나 시중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소홀히 했음이 드러났다”며 강도 높은 심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