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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옥정·광석지구등 전국 7곳 410만평 택지지구 지정
경기 양주시 옥정·광석지구, 화성 향남2지구 등 수도권 3곳을 포함해 전국 7곳 410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이곳에는 임대주택 등 주택 7만38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30일부터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공람을 거쳐 오는 11월께 이들 지역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택지지구는 수도권 3개 지구 324만평, 지방 4개 지구에 86만평 규모다. 택지지구 가운데 경기 양주 옥정지구와 화성 향남2지구는 100만평이 넘는 신도시 형태로 개발된다.
양주 옥정지구에는 임대주택 1만5000가구를 포함해 전체 3만1000가구, 화성 향남2지구에는 임대 8000가구 등 모두 1만7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교부는 2006년 말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중으로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주 옥정지구(184만7000평)=경기 양주시 옥정·고암·회암·율정·삼숭동 일대로 서울도심에서 약 30㎞, 의정부도심에서 약 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국도3호선이 지나는데다 국도3호선 우회도로가 2008년께, 서울∼포천 고속도로가 2009년께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양주 광석지구(36만3000평)=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광석리, 우고리 일원으로 양주시청에서 5㎞, 의정부 도심에서 9㎞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임대주택 3000가구를 포함해 70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2009년께 장흥과 송추를 연결하는 국도39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국도3호선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4차선 도로 신설도 검토중이다.
◇화성 향남2지구(102만8000평)=경기 화성시 향남면 하길리, 상신리, 방축리 일대로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남동쪽으로 3㎞ 떨어져 있다. 서울도심에서 52㎞, 화성시청에서 10㎞가 각각 떨어져 있다.
지구 주변에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5호선이 지나고 장안과 발안을 연결하는 도로가 2007년께 개통되고 서수원∼평택 및 화성∼봉담고속도로가 2008년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김해 진영2지구(30만3000평)=경남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본산리 일대로 창원시청에서 10㎞ 떨어져 있다. 임대주택 2300가구 등 주택 6000가구가 들어선다. 국도 14·25호선이 지구주변을 지나고 지구 남쪽 5㎞ 지점에 남해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춘천 우두지구(39만4000평)=강원 춘천시 우두동·사농동 일원으로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에서 2.5㎞, 춘천역에서 3㎞ 지점에 위치해 있다. 임대주택 3700가구를 포함해 총 8500가구가 들어선다. 지구 주변에 경춘선과 국도 46호선, 중앙고속도로 등이 있는 데다 2009년께 경춘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고 동서고속도로(서울∼춘천)가 개통될 예정이다.
◇홍성 남장지구(7만6000평)=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일원으로 홍성군청으로부터 1.6㎞ 떨어져 있다. 임대주택 1410가구를 포함해 2240가구가 지어진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장항선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홍성읍 시가지와 대학교 부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학문화촌 건설이 예상된다.
◇서귀포 강정지구(8만4000평)=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로 서귀포시청으로부터 500m 떨어져 있다. 임대주택 1190가구를 포함해 총 2100가구가 지어진다. 지구 남쪽에 제주도 일주도로인 국도12호선이 위치해 있다.
경기 양주 옥정·광석지구등 전국 7곳 410만평 택지지구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