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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공격마케팅 나선다
홈타운 브랜드 교체 홍보비 100억 투입
현대건설이 기업 이미지 광고를 제작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브랜드인 ‘홈타운' 이미지를 바꾸기로 하고 새 브랜드 개발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42년 동안 시공능력 1위 자리를 지켜온 데다 국ㆍ내외 지명도가 높아 사실상 기업 이미지 광고를 하지 않았다. 특히 대형 건설업체들이 주택 마케팅 및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연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대의 광고비용을 지불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업 홍보를 일절 하지 않았다. 또 아파트 판촉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건설사들마다 브랜드 홍보에 나서고 있으나 현대는 자사 주택 브랜드인 ‘홈타운' (아파트)이나 ‘하이페리온' (주상복합) 광고 등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이 민간 수주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데다 주택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이미지 광고 제작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이지송 사장은 100억원대의 광고비용을 확보토록 긴급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대아파트의 튼튼한 아미지 외에 새로운 감각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홈타운' 브랜드도 바꿀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업 및 사업 환경이 급속히 바뀌고 있는 데다 시공능력 순위보다 기업 내실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르면 8월 중순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