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229
노량진 2012년까지 뉴타운 개발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구시가 지역의 하나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가 상업·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이 복합된 환경친화적 뉴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1일 ‘노량진 뉴타운개발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개발기본계획을 확정,오는 2012년까지 뉴타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기본구상안에 따르면 노량진 뉴타운은 크게 노량진지구와 상도지구,양 지구를 잇는 중심축 등 3개 지역으로 개발된다. 현재 1호선 국철역 앞인 노량진 지구중심은 확대 개발하고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일대의 상도지구 중심은 주택정비를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심축(폭 25m,길이 0.9㎞)은 상업?업무 중심구역으로 개발된다.
노량진지구 중심은 현재의 2만600평에서 4만7000평으로 확대하고 폭 15m,길이 1㎞의 이면도로를 신설해 상업활동이 활성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노량진 지구중심과 노량진 민자역사는 여의도 및 용산 부도심의 국제 금융 업무기능을 배후 지원할 상업·업무기능을 집중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중심축에는 상주인구 20만명(노량진동 5만,상도동 11만,대방동 4만)과 하루 유동인구 22만명을 위한 문화 레저 쇼핑 등 생활편익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특히 중앙부에는 4개 건물동으로 이뤄진 ‘타운센터’를 건립하고 중앙에 약 2000평 규모의 대형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노량진 뉴타운에는 3∼4인가구를 위한 중형주택 4800가구 등 1만25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남쪽 백로공원에서 북쪽 장승공원에 이르는 녹지축에는 중대형 평형의 고급아파트 1000여가구가 조성된다. 현재의 다세대 노후주택 세입자들을 위해 2200가구(전체 세입가구수의 35%)가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도 들어선다.
아울러 노량진 학원가에 몰려있는 고시원생,학원생,독신 전문직 종사자를 위한 스튜디오형 임대주택과 기숙사형 고시원,오피스텔 형식의 소형주택 4500가구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