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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파트 웃돈 서울 추월
충청권 아파트 분양권의 웃돈 비율이 서울 및 수도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행정수도 이전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현재 대전·충남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28단지, 2만여가구를 분석한 결과 분양가의 33.0%가 프리미엄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비율(30.4%)보다 2.6%포인트, 수도권(26.0%)보다는 7%포인트 높은 것이다.
주택거래신고제 및 개발이익환수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서울에 집중된 반면 대전·충남에는 행정수도 이전과 고속철도 개통 등 호재가 많았기 때문으로 스피드뱅크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40.0%로 프리미엄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전(32.7%), 계룡시(14.7%)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충남에서 프리미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현재 입주가 한창인 천안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 28평형으로 분양가보다 58.2% 비싼 1억5천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내년 11월 입주하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 ‘계룡리슈빌2차’ 39평형과 대전 ‘양지마을5단지 예미지’ 39평형도 50% 이상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곳은 천안시 불당동 현대아이파크 86평형으로 프리미엄만 1억9천만원이었다.
한편 수도권과 대전·충남 지역의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 상승폭은 수도권이 5천4백50만원, 대전·충남은 5천1백91만원으로 수도권이 2백59만원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