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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연말까지 2% 하락"
국토연구원 "땅값은 상승"
올 하반기에 집값이 2%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4일 '하반기 집값 전망' 자료에서 정부의 부동산투기 대책과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전국 집값은 2% 안팎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지역도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모두 2%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연구원 김근용 부동산동향팀장은 "올 4월에 주택거래신고제가 실시되는 등 투기대책이 일관되게 추진됐고, 최근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부동산값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특히 6월에는 0.2% 떨어졌다. 서울 동시분양 청약경쟁률은 올 들어 1대1~10대1에 그쳐 지난해의 20대1과 2001년의 44대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국토연구원은 새수도 건설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국의 땅값은 평균 2% 정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토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보유과세 강화 기조는 유지하되 취득.등록세 등 거래세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