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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유휴부동산 외국계펀드들 눈독
외국계 부동산 자금이 국민은행의 유휴 부동산 물건에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
국민은행이 매각할 예정인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계 자금은 국내에 진출해 있는 대형 외국계 투자은행 및 연기금 펀드 10여개. 여기다 최근 국내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렸던 자금들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매입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국민은행 물건은 전국적으로 80여건 이상으로, 지난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 때 통ㆍ폐합 과정에서 나온 지점을 포함해 지방 사옥과 합숙소 등이다. 은행 측은 이 물건들을 늦어도 올 9월 말까지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실사작업을 진행 중인 외국계 펀드의 P모 이사는 "은행 지점 대부분이 상업지역이어서 부동산 가치로는 손색이 없지만, 일괄 매각 방식이어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을 매각키로 한 것은 은행의 부동산 자산가치를 전략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은행 측은 매각 방식에 대해 자산담보부증권(ABS) 방식이나 리츠 등 부동산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일괄 매각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