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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올 하반기가 적기”… 네티즌 57%가 응답
네티즌들의 절반 이상은 하반기가 내집마련 적기이며 신행정수도 이전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는 8일 네티즌 2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내집 마련에 적절한 시기와 관련해 ‘올 4·4분기’를 꼽은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올 3·4분기’가 25%를 차지해 총 57%가 올 하반기를 적기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상반기’는 25%,‘내년 하반기’는 17%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3% 미만의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응답이 23.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5% 미만 하락’ 22%,‘5% 이상 하락’ 17% 등으로 62.5%가 하락세를 예상했다.
이밖에 하반기 아파트값 강세가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전체의 32%가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지역을 꼽았고 서울 강남권을 꼽은 응답자도 30%를 차지해 강남권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서는 ‘반대한다’는 답변이 56%로 절반을 넘었다.
한편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은 최근 입주물량 증가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부동산세제 강화 등의 규제책으로 올해 집값이 평균 2%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토지시장은 신행정수도 및 신도시 건설,고속철 개통 등에 따른 개발수요 증가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2.5∼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집마련 올 하반기가 적기”… 네티즌 57%가 응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