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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예정지 연기·공주-주변 땅값 들썩]천안 성환 투자처로 뜬다
충남 연기·공주의 신행정수도 예정지 발표후 충남 천안시 성환읍이 투자 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지 농지가 신행정수도 예정지 발표후 20만∼30만원 가량 오르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신행정수도 인집지역이라는 이점 외에도 경부선 전철화와 서울∼충남 아산간 급행전철화 사업, 72번 국도 4차선 확장 등의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와함께 성환의 경우 공주와 연기지구에서 반경 12㎞에 위치, 정부의 각종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재 잇따라=경부선 경기 수원∼충남 천안간 55.6㎞의 복복선(4개선) 전철화 사업도 올 연말이면 마무리된다. 이 전철은 수원에서 출발, 경기 수원 세류동∼화성시 태안읍 병점∼오산∼송탄∼평택∼성환 등을 지나게 돼 이들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천안간 96.5㎞ 구간에 10여개의 주요역만 정차하는 급행 전철과 현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는 72번 국도도 좋은 호재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주변인 충남 아산시 배방면 역세권 신도시 지역 107만평에 대한 보상감정이 진행중이고,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삼성이 63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한 것도 성환을 주목하게 하는 이유다.
◇추가상승 여력 충분=행정수도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는 조치원의 경우 농지는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 현재 평당 100만원 이상으로 오를만큼 오른 상태다.
이에반해 성환읍 일대의 농지는 평당 50만∼80만원 선. 신행정수도로 연기·공주가 결정된 이후 20만∼30만원이 오른 가격이지만 아직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조치원가 다른 매력이다.
현지의 P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성환읍 일대의 도로변 땅값은 앞으로 3개월 이후에는 30여만원 정도 올라 1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이며, 1년 후에는 150만원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행정수도 이전 부지가 연기·공주로 최종 확정되면 대토 보상금과 단기부동자금이 서울과 인접한 위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 조치원보다는 성환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성환 일대가 투자가치가 높은 만큼 최근들어 투자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고, 매물도 거둬 들이는 추세이기 때문에 적절한 투자타이밍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