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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후광 아파트 노려라
하반기 분양 연기지역 2500가구등 관심
청주ㆍ대전권 땅값 오름세속 택지 확보전
신행정수도 후보지가 사실상 충남 공주ㆍ연기 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새 수도 예정지의 후광 지역에 공급될 2500여가구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연기군 남면ㆍ금남면ㆍ동면과 공주시 장기면 일대에서 10㎞ 거리에 위치한 청주 및 대전권 사이의 택지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신행정수도 후광 지역 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치원 등 후광 효과, 경쟁 치열=조치원읍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면서 최근 분양에 나선 대우 푸르지오는 청약경쟁률이 11.26대1에 달했다. 따라서 계약률이 90% 이상에 이를 것으로 대우 측은 보고 있다. 이 지역은 신행정수도지 점수 공개 이후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며, 일부 아파트는 매물 회수에 이어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공주권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현대건설이 분양한 신관동 현대홈타운 5차는 100%의 계약률을 보였으며, 인근 오송 및 청주권의 분양도 급반전되고 있다. 대전 지역도 유성 등 서쪽 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2500여가구의 공주ㆍ연기권 및 청주, 대전 등의 인접지 아파트 분양이 신행정수도 건설 바람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크게 늘듯, 장기적 투자 고려=주택건설업체들의 공주ㆍ연기권 아파트 택지확보전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주시에서 2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 지명도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공주 및 장기면 인접지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지 확보에 들어갔다. 남광토건도 공주시 금학동 일대에 부지를 확보, 오는 12월 중 59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디벨로퍼나 시행사들의 부지확보전도 치열하다. 대전 남부권 국도변이나 청주권 중심으로 사업지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관리 지역 등의 땅값이 평당 150만원대 이상으로 급등하고 있다. 또 연기군 조치원읍ㆍ소정면 일대, 공주시 의당ㆍ정안면 등으로 토지 매입작업이 확산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신행정수도의 인접지를 중심으로 향후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분양가 적정성이나 반사이익 가능지역인지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