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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자 ‘한물 지났다’
올 상반기 서울의 아파트 투자수익률이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강남구의 수익률은 서울 평균에도 못미쳤다.
부동산뱅크는 29일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투자수익률은 5.34%로 작년 상반기 9.25%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6월 현재 정기예금금리 3.8%보다 수치상으로는 높지만 세금, 낮은 환금성 등 부동산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률은 정기예금보다 낮다고 부동산뱅크는 분석했다.
아파트 투자수익률 5.34%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변동에 따른 이득률을 합산(자본수익률 3.29%+임대수익률 2.05%)한 것이다. 1월초 1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6개월간 5백34만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는 의미다. 자본·임대수익률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2.97%, 0.94%포인트 하락했다.
구별 수익률은 용산구가 10.18%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는 5.25%에 그쳤다. 평형대별로는 대형평형이 소형평형보다 높아 56평 이상의 수익률이 6.72%로 최고였으며, 임대수익률은 16~25평형이 2.74%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