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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후보지 1곳 연내 선정"
姜건교장관 "분양가 원가연동제로 갈 것"
기업도시 후보지 한곳이 올해 안에 선정된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기업도시는 한곳 이상 추진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며 "전경련이 후보지를 제시하는 대로 연내에 일단 한곳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경련이 기업도시를 추진하기 위해 정책개선안과 입법안(기업도시특별법안)을 마련해 오면 정부가 최대한 수용하겠다"며 "정부가 기업도시 추진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발상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전경련의 기업도시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36명으로 '기업도시 지원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첫 회의를 연다.
이와 관련, 전경련은 ▶토지수용권 인정▶주택공급방법 자율 결정▶출자총액제한 완화 등을 담은 기업도시특별법안을 조만간 건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아파트 원가 공개에 대해 "원가공개를 할 경우 분양가를 잡지도 못하고 분란만 일으킨다"며 "현재로서는 서민주택 가격을 내리는데 원가공개보다 원가연동제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원가연동제를 추진하려면 국회에서 주택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 건설교통위원들과 먼저 의견 조율을 한 뒤 국회 건교위에 법개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