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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재건축아파트 2500만원 하락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락지역도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재건축 단지로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세는 일반아파트로,그리고 분양권 시장으로 옮겨붙고 있다.
아파트값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 자체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체가 마치 ‘태풍의 눈’ 한 가운데서 옴짝달싹 못한 채 숨죽이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지역=강남구는 재건축아파트 약세와 함께 대치동 및 개포동 일대 일반아파트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대치동 미도1차 57평형은 2500만원 하락한 12억3000만∼14억5000만원에, 개포동 대청 18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2억4000만∼2억5500만원에 각각 호가가 형성됐다.
강동구는 고덕시영 및 고덕주공 2∼4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전반적인 거래시장 침체의 위세에 눌려 별다른 가격변동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락세가 다소 주춤했을 뿐이다. 상일동 고덕주공 3단지 14평형은 250만원 오른 3억1500만∼3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은 전세 문의가 없는 가운데 급매물이 속속 나오면서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24평형 전세가는 250만원 하락한 1억2500만∼1억4000만원이다. 노원구는 인근 창동지역의 대단위 입주로 중계동 일대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양지대림 1차 33평형 전세가격은 1000만원 하락한 2억7000만∼3억2000만원 선이다.
양천구는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최근 주택거래신고지역 대상에 오르내리면서 거래가 크게 줄었다. 목동신시가지 12단지 27평형 매매가는 1000만원 하락한 3억5000만∼4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영등포구 문래동 현대 6차는 매물품귀로 호가상승이 이어졌다. 42평형은 이번주들어 2500만원 오른 3억∼3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은평구는 현재 입주중인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타운이 잔금을 납부하지 못한 입주예정자들이 내놓은 급매물이 늘면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33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3억∼3억7000만원이다.
◇수도권=경기 성남 분당신도시는 구미동 일대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무지개 신한 27평형은 전세가격이 1000만원 하락한 1억2000만∼1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일산신도시는 국제전시장이 들어서는 대화동 일대가 비즈니스 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혜지역인 장성마을 아파트가 오름세 나타냈다. 장성건영 3단지 38평형은 1500만원 오른 3억∼3억8000만원이다.
광명시는 매수세가 없는 가운데 급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산동 한신 34평형은 1주일새 무려 2000만원이 하락해 2억5000만∼2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수원시는 전반적으로 매수·매도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인근 태안읍 일대의 신규입주가 잇따르면서 전세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 영통구 영통동 서광 38평 전세가격은 1주일새 1500만원 하락해 1억3000만∼1억5000만원선이다.
시흥시는 경기불황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악화로 거래가 실종된 채 약세를 나타냈다. 은행동 대우3차 24평형은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750만원씩 하락해 매매가는 1억2500만∼1억4000만원에, 전세가는 7000만∼8500만원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