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135
충청지역 경ㆍ공매시장 후끈
신행정수도 영향 낙찰가율 72.6%로 껑충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 충청 지역 경ㆍ공매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는 고가 낙찰사례가 급증하고 낙찰가율도 꾸준히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에따르면 지난주(6월 14~18일) 전국 낙찰가율은 68.70%를 기록, 전주(71.50%)보다감소한 반면 충청 지역은 지난주 72.60%로 전주(70%)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마지막 주(24~28일)부터 4주간 낙찰가율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전국적으로는 67.50%에서70.10→71.50→68.70% 등으로상승,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충청 지역은 신행정수도후보지 발표의 영향으로 5월 마지막 주 64.70%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데 이어 매주 66.20→70→72.60%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고가 낙찰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 충남 서산2계 법정에서 진행된 전과 답, 대지 등의 경우 입찰경쟁률이 최고 50대1에 달하고 낙찰가율도 500%를 넘었다.
이날 충남 당진군 송산면 화전리 380 소재 답(畓)에는 4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694만8000원)의 530%인 3680만원에 낙찰됐다.
화천리 381 답과 서산시 지곡면화천리 195의4 답에는 무려 51명이나 입찰에 참가, 각 529%(5630만원)와 424%(1억761만원)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화천리 196소재 전(田)은 5600만원에 낙찰돼322%의 낙찰가율과 2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지물건에도응찰자가 몰려 화천리 386 소재대지는 감정가의 배가량인 199%에 낙찰됐다.
공매시장에서도 낙찰률이 급등하고 고가 낙찰이 속출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6월 7~18일) 대전 청주등을 포함한 중부지 역 낙 찰 률 은32.94%를 기록, 그이전 2주간(5월 24일~6월 4일)14.29%에 비해 배 이상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별로는대지가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공매평균 낙찰률은 15% 선" 이라며 "낙찰률이 30%가 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