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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과열… 충청권 개발특수 어디다 투자할까
고속철도 개통, 대규모 신도시 건설, 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등 각종 개발재료가 집중되면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하루에만 1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모이고, 일부 지역 땅값은 연초보다 2배 이상 급등하는 등 투자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충청권을 전략지역으로 삼고, 올 연말까지 아파트 4만여가구를 대거 쏟아낼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속칭 ‘떴다방’(이동 중개업자)과 기획부동산(전문 토지매매단)까지 “GO!(가자), 충청도”를 외치며 충청도로 몰려들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충청권 전역이 투기판으로 변질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개발재료 쏟아지는 충청권

충청권은 요즘 개발 계획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지난 4월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데 이어, 오송역도 2009~2010년에 고속철 중간역으로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

택지개발사업도 곳곳에서 추진 중이다. 우선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주변 886만평 규모의 아산신도시 개발이 오는 7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곳에는 주택 5만여가구와 고속철도건설공단 등 국책기관, 대학교가 이전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전 서남부 신도시에는 주택 7만여가구가 지어진다.

산업단지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미 청주 인근의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286만평)는 2001년 준공된 이후 32개 기업이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오송역 인근의 오송생명과학단지(140만평)는 보건의료·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국립보건원 등 관련 국책기관 등이 결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개발된다. 아산 탕정면에는 삼성전자가 LCD(박막액정표시장치)단지와 직원 주거단지를 결합한 산업단지를 200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 열기 달아오르나

“연기군 주민이세요? 당첨되면 꼭 연락주세요, 피(프리미엄) 1000만원은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21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리. 대우건설이 8년여 만에 내놓은 ‘신흥 푸르지오’ 아파트(802가구) 모델하우스 주변은 거대한 투기장을 방불케 했다. 주변 도로에는 속칭 ‘떴다방’(이동 중개업자)들이 쳐놓은 천막이 30여개나 빼곡하게 늘어서 있었다. 아예 ‘○○부동산’ 등의 간판을 내건 컨테이너 박스도 7, 8개나 보였다. 모 중개업자는 “초기 프리미엄만 800만~1000만원은 될 것”이라며 전매를 공공연하게 부추겼다.

대우건설 최현식 분양사무소장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조치원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워 투자자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아산지역도 고속철도 개통에 행정수도 후보지 발표로 분양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벽산건설이 최근 백석동에서 분양한 ‘벽산블루밍’ 아파트는 3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1~5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15일 행정수도 후보지 발표로 3순위에서 청약자들이 갑자기 몰렸다”고 말했다. 분양열기가 높아지자, 건설사들은 하반기에만 4만여가구의 새 아파트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 바람에 토지도‘들썩’

토지 시장도 각종 개발 재료가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출렁이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천안·아산지역. 지난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아산신도시 1단계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땅값이 오르고 있다. 천안아산역 주변 배방면 땅값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논밭이 최고 평당 200만원을 웃돈다. 최근에는 총 1조원대 신도시 토지보상금 지급을 앞두고 아산, 예산지역까지 땅값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행정수도 후보지에서 막판 탈락한 충북 청원군 오송·오창지역도 토지 수용 우려감에서 벗어나면서 땅값이 뛸 조짐이다. 오송지역 논밭(관리지역)은 평당 20만원에도 매물이 많지 않다.

오송에서 차로 20여분쯤 걸리는 충북 진천·음성지역은 ‘기획부동산’이 대거 몰려들면서 땅값이 치솟고 있다. 이 달초 평당 5만~6만원이던 진천군 덕산면, 이월면 일대 농지는 평당 10만원 이상으로 뛰었다. 이 지역 중개업자들은 “불과 10여일 전부터 기획부동산들이 무차별적으로 땅을 사들였다”고 말했다.


■단기 차익보다 장기적 접근을

전문가들은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부동산 컨설팅사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충청도가 매력적인 투자지역인 것만은 분명하다”면서도 “아파트는 단기적으로 과잉공급 우려가 있고, 토지 역시 오를 만큼 오른 곳이 많아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천안지역은 새 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면서 주변 지역 분양권값이 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컨설팅사 ‘시간과 공간’ 한광호 대표도 “최근 정부가 충청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투기대책을 내놓고 있다”면서 “행정수도 이전 확정 등 개발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며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유하룡기자 you11@chosun.com
자료발췌 : 조선일보
등록일 : 200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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