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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대 저평가 소형평형 노려라
‘2억원 안팎의 서울지역 알짜 아파트를 주목하라’.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불황이 지속되면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향후 집값 움직임과 집 장만 시기에 쏠리고 있다.
20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의 경우 자금여력이 있다면 경기상황에 상관없이 적극적인 매입전략을 주문했다. 향후 발전 가능성과 입지여건을 감안한다면 지금 집을 사도 무리가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울에 위치한 25평형 이상 아파트이면서 매매가는 2억원 안팎에 머물러 있는 저평가된 단지가 주요 주목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 뉴타운개발, 민자역사 건설, 지하철 9호선 통과 등 가격 상승 요인들을 갖추고 있는 주요 단지들의 경우 향후 시세차익도 예상된다.
◇서울 뉴타운 수혜예상 단지=서울시의 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라 향후 기반시설 이용 등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 가운데 저평가된 단지를 노려볼 만 하다.
2000년에 입주한 1049가구 규모의 동대문구 답십리동 ‘두산아파트’는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가까운 뉴타운 수혜단지로 꼽힌다. 25평형이 1억7500만∼1억9500만원선이다. 동대문구 전체 평당 평균 매매가인 815만원에 비해 평당 70만원 이상 낮은 셈이다.
가좌뉴타운 수혜단지인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아파트(98년 입주)’는 1485가구 규모의 대단지이지만 26평형이 1억7000만∼2억원선에 머물러 있다. 평당 711만원선으로 서대문구 전체 평당 평균 매매가인 806만원에 비해 평당 100만원 가량 싼 편이다.
지난 2001년 입주한 은평구 수색동 ‘대림한숲타운’의 경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와 가깝고, 서울시 은평뉴타운과도 인접해 있다.
22∼42평형 1440가구 규모의 대림한숲타운은 최근 1년간 15% 이상의 오름폭을 보였지만 최근 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하한가를 기준으로 25평형이 1억9000만∼2억2000만원선이지만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어 보인다.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답십리 뉴타운 수혜아파트인 ‘우성아파트’ 31평형은 평당 653만원선인 1억9500만∼2억1000만원선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1234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면서 SK아파트와 인접해 있지만 입주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것이 단점이다.
◇민자역사·지하철 수혜예상 단지=역세권 수혜가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저평가된 단지들도 있다.
오는 7월 착공예정인 창동역 민자역사 수혜예상 아파트인 서울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은 24∼50평형 198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인근 국군창동병원 터에 북부지검·지원 등이 이전될 예정이며 2008년까지 민자역사가 들어선다. 25평형 매매가가 1억6000만∼1억8800만원선에 머물러 있다.
강서구 염창동 ‘동아1차’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수혜예상 아파트이다. 14∼17층 778가구 규모인 동아1차는 인근에 성원, 한강동아 등과 접해 있다. 한강이 가깝고 인근에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한다. 97년 입주한 동아1차 25평형의 매매가는 1억6500만∼1억8000만원선이다.